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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메르스 병원 명단에 있는 삼성서울병원에 대해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지금까지 17명의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은 14번 환자로부터 메르스에 노출된 인원을 893명으로 파악하고 즉시 통보 후 격리조치했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원장은 “이들 893명에 대해서는 파악되는 즉시 통보하고 필요한 격리조치를 시행했다”며 “노출자 관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했으나 병원도 입원 환자와 응급실 퇴실 환자, 의료진을 중심으로 노출자 통보와 관리를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트로트 가수 윤수현은 뉴데일리 스타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메르스 병원 명단 소식을 접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내 지인의 병문안을 했던 곳이기도 해 이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다"라며 "명단에 있는 병원 환자들이 어서 완치되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지역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간절한 마음의 소망을 드러냈다.

    한편 윤수현은 자신의 대표곡 '천태만상'으로 국내활동과 중국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떠오르는 신예 트로트 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