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안보의식 확립과 이를 위한 협업이 중요하다.”
경북 영천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금용백 육군3사관학교장(소장) 초청 특강을 지난 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실시했다.
‘영천시 공무원 여러분과 함께 생각해보는 대한민국 국가안보’라는 주제로 마련된 특강에는 공무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 소장은 “공무원과 군인은 국민의 행복과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동업자”라며 “국가총력전 양상을 띠는 현대전 특성에 맞춰 평소 민‧관‧군의 총력안보태세확립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안보의식 확립과 이를 위한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관‧군 협업과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 등이 지역발전과 국가안보에 기여하는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금 소장의 강연을 통해 역사적 위기극복과정 속에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최근 안보정세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병삼 부시장은 “전투는 군인이 하고 전쟁은 국민이 한다”는 말이 인상적이다. 총력안보 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군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육군3사관학교는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도 교육지원청과 시청직원을 대상으로 안보강연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역 내 초‧중‧고‧대학 등 2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나라사랑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선배전우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참전 유공자회 초청행사와 호국원 묘역 정화활동 등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호국안보의식 확산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