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육성재,은비를 징계위원회 보낸 아버지에게 불만 드러내...

육성재가 김소현을 전학 보내려는 아버지에게 일침을 놓았다.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임예진,연출 백상훈,김성윤)11회에서 육성재(공태광)은 이은비(김소현)가 징계위원회 명단에 올라온 사실을 알게 된 후 공태호(전노민)와 대면했다.

태광은 아버지를 보자마자 "제 친구가 징계위원회에 걸렸더라고여" 라고 했고 공태호는 "교칙에 어긋나는 일을 했으면 당연히 따라오는 결과"라며 냉정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태광은 "그런데 하루 걸러 사고치는 저는 요리조리 잘빠져나오는데 다른애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요"라며 공태호를 도발했다. 이에 공태호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징계를 취소해 달라는 거냐"고 했고 태호는 "해달라면 해주실거에요"라며 은비의 전학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태호는 다시 "저번에 니 입으로 너랑은 아무런 상관 없는 아이라고 했지 않느냐"고 말하자 태광은 "그런데 그때 같이 있던 아이가 징계위원회에 올라간 아이인지 어떻게 아셨냐,아버지가 학생들 한명 한명한테 그렇게 관심을 주시는 분인줄 몰랐다"며 비꼬았다.

이후 태광은 뒤돌아서며 태호가 은비와 자신이 친하게 지내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해 일부러 징계위원회에 올렸음을 알아채는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