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든나인
    ▲ ⓒ이든나인

    배우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보도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의 결혼식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수 이효리가 제주도에서 소박하게 결혼한 데 이어 원빈과 이나영도 점차 조용하게, 대중에 알리지 않은 채 최소한의 의식만 갖추고 극비로 예식을 거행했던 것 

    신비주의 커플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배우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 5월30일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의 한 시골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부터 교제 사실을 인정한 이후 별다른 작품 활동 없이 사실상 공백기를 이어가며 대중의 궁금증을 높여왔다. 그랬기에 이들의 결혼식 소식은 대중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원빈 이나영 결혼은 30일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의 한 작은 마을에서 소박하게 치러졌다. 50여 명의 일가친지들만 모인 가운데 진행된 결혼식은 동료 스타들도 몰랐을 만큼 철저하게 비밀리에 치러졌다.

    더 놀라웠던 것은 바로 이들의 결혼식 모습이었다. 지난 5월31일 소속사 이든나인을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결혼식 배경은 통상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호텔 등 예식장이 아닌, 드넓은 벌판이었다. 원빈과 이나영은 오랜만에 대중에 모습을 비추며 웨딩 사진을 더욱 화려하게 빛냈다.

    이외에도 방송인 김나영의 비밀 결혼식 역시 많은 화제를 낳았다. 지난 4월27일 금융권 종사자와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 김나영은 지인 10여 명만 초대한 채 소규모로 예식을 치렀다. 김나영의 결혼 역시 결혼식 당일에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 9일 웨딩마치를 울린 봉태규, 하시시박 커플의 결혼식 모습 역시 조촐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하객들은 10여 명에 불과했고 특별한 예식은 없었다. 하시시박이 입은 웨딩드레스 역시 일반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웨딩드레스와는 전혀 달랐다. 

    이 비밀결혼의 바톤을 이어갈 다음 번 스타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