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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주리의 결혼과 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고쇼'에 출연한 정주리에 MC들은 "정주리 검색어가 '페로몬 세~ 세도 너무 세'다. 초강력 페로몬 때문에 남자들의 혼을 쏙 빼놓는다더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에 정주리는 "초등학교 때 별명이 김혜수였다. 그런데 살이 점점 쪄 중학교 때 이왕표로 불리기도 했다"며 "사귀었던 전 남자 친구는 내게 요물, 마약 같다고 했다. 그 정도로 매력이 많았나보다"고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주리, 역시 매력이 있었군” “정주리, 이왕표랑 비슷하긴 해” “정주리, 부러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주리는 7년간 교제해 온 1세 연하의 회사원과 31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25일 그의 결혼 소식과 함께 프로레슬러 이왕표가 40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은퇴식을 가져 같은 날에 큰 소식을 안긴 두 사람의 인연아닌 인연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