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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빈과 윤수현ⓒ솔미디어제공
'트로트 왕자' 박현빈이 결혼한다. 4살 연하의 국악을 전공한 재원과 백년가약을 맺는 것.
그런데 그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여자가 있다. 그는 박현빈을 가수로서, 선배로서 흠모한 여자가수다. 박현빈의 샤우트 창법에 감동을 받았고, 그의 인성에 마음을 빼앗겼던 사람이다.
최근 '네오트로트곡' '천태만상'으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윤수현이 바로 그다.
그 역시 박현빈을 발굴하고 데뷔시켜준 홍익선 전 인우프로덕션사장이 발굴한 여자가수다.
홍사장은 윤수현을 가르켜 "노래는 주현미와 최진희의 급이고, 능력은 싸이를 닮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윤정을 성공시킨 가요제작자가 한말이니 그말이 맞을터.
홍사장은 그 역시 박현빈과 같이 '네오트로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신나는 멜로디와 흥겨운 댄스가 노래 '태만상'에도 들어있는 것이다.
윤수현은 자신이 추구하는 '네오트로트'의 최고봉 박현빈을 그래서 존경한다. 그런 그가 결혼한다니 그 누구보다도 축하해 주고 싶다.
윤수현은 "현빈 오빠가 결혼해서 진짜 잘 살았으면 좋겠다. 나를 가르쳐주고, 이끌어주신 선배의 따뜻함 너무 감사했다. 앞으로도 좋은 선후배로 평생남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현빈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현빈이 오는 8월 8일 12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김모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신부는 한국무용을 전공한 재원으로 5년전에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고.
소속사는 이어 "5년 동안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박현빈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준 예비신부와 그런 그녀를 변함없이 사랑해 온 박현빈의 결혼식을 축하해주시길 간절히 바란다.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앞으로 가수 박현빈과 남편 박현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