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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MBC 방송캡처
    ▲ MBC 방송캡처
     

    19일 방송된 MBC '화정' (김이영 극본, 김상호-최정규 연출) 12회에서 광해군(차승원)이 강주선(조성하)의 집을 방문해 읍소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강주선은 갑자기 광해군이 나타나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광해군은 잠시 들렀다며 딴전을 피우다가 정원이 궐의 후원보다 낫다는 말을 했다.

    두 사람이 자잣거리로 나서자 도성 안 사람들이 강주선에게 절을 했다. 이런 모습을 본 광해군은 "도성의 진짜 주인은 따로 있소"라고 말했다. 

    한편 광해군은 그동안 판윤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다며 화기도감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주선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며 "이 나라 용상 위에 서려 했던 자가 당신인가?" 라며 의문의 말을 던졌다.

    광해군은 그가 적인줄 알면서도 화기도감으로 앉혔다. 흥미진진한 제안인 셈이다.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왜 적에게 자리를 줬을까?" "적군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 계략", "뛰어난 수법이네" 등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