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송캡처
    ▲ 방송캡처
     

    지난 1일 MBN ‘아궁이’강남길, 이응경편에서 새로운 정황들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과거 강남길의 힘든 시기와 불미스러웠던 아내의 행적이 방영됐다. 강남길은 아역부터 시작해 서민적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탤런트.그러나 강남길의 부인 홍모씨의 외도의혹이 불거지면서 결국 강남길은 자녀를 데리고 영국으로 떠나야 했다.

    패널로 출연한 전원주씨는 당시 강남길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전씨는 평소 북한산을 자주 오르내리는데 낭떨어지 부근에 어떤 남자가 앉아 있었다는 것. 전씨는 낭떨어지인데가 위험해서 그곳에 있지말고 안전한 곳으로 올라오라고 남자의 마음을 달랬다.

    전씨는 나중에 알고보니 그 남자가 바로 강남길이었다고 밝혔다. 초췌한 얼굴로 앉아있던 강남길은 전씨를 보자마자 서럽도록 흐느끼며 울었다고. 전씨는 방송을 통해  그 당시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방송에 복귀해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만큼 좋은연기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공포의 외인구단 '엄지'역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이응경의 얘기도 소개됐다.당시 이응경은 이미 유부녀였으며 정치인이었던 전 남편의 선거유세에도 참여했다. 그러나 결국 부부생활을 잇지 못하고 이혼후 7년만에  동료배우 이진우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