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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석정이 tvN ‘미생’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황석정은 지난해 11월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강용석의 고소한 19'에 출연, “‘미생’속 나의 뒷모습은 대역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황석정은 ‘미생’에서 재무부장 역을 맡아 극 중 한석율(변요한 분)이 반한 뒤태미녀로 등장한 적 있다. 한석율은 재무부장의 완벽한 뒤태를 보고 따라가다 그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것.
당시 방송에서 황석정은 "그 뒷모습은 대역이었다"며 "살을 빼야한다고 생각하니 밥맛이 더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20대 초반부터 ‘미생’과 비슷한 일이 서른 번 넘게 있었다. 뒤에서 어떤 분이 쫓아왔다가도 고개 돌린 내 모습을 보고 놀라 넘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