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송캡처
    ▲ ⓒ방송캡처
    배우 황석정이 할머니로 완벽 빙의해 열연을 펼쳤다.

    황석정은 지난 16일 JTBC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보고 있다' 4회에 출연, 병원에서 탈출한 할머니 역을 맡았다. 남자 간호사라는 흔치 않은 직업을 가진 김련 씨의 사연이 그려진 것.

    당시 방송에서 엄마군단은 늦은 밤 퇴근하는 김련 씨를 제작진이 준비한 ‘엄마 버스’에 태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황석정은 흰머리 가발과 꽃무늬 바지를 입고 할머니로 완벽하게 분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황석정은 김련 씨를 잡기 위해 다짜고짜 “다리에 쥐가 났다”며 길바닥에 주저앉았고 이내 “병원에 가기 싫다”며 생떼를 부렸다. 황석정의 완벽한 할머니 연기에 김부선은 춤을 추며 흥을 돋워 김련 씨를 당황하게 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엄마가 보고 있다’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자녀의 생활을 들여다본다는 콘셉트를 가진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