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심경고백 유랑 13년 "나는 어디로....절규. 살인 죗값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했던 가수 유승준이 13년만에 첫 심경을 토로한다.

유승준의 심경 인터뷰를 오는 19일 인터넷 생중계로 방송할 예정이다. 유승준이 직접 심정을 고백하는 것은 입국금지를 당한 이후 13년 만"이다.

유승준의 지인이자 신현원프로덕션 신현원 대표는 "살인을 저지른 범인도 25년이 공소시효다. 그 범인이 도망 다니면서 느낄 압박감·죄책감을 감안해, 그 정도 기간이면 어느 정도 죗값을 치렀다고 보는 면이 있다"면서, "그런데 왜 유승준은 그런가.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유독 용서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준과 신현원 대표가 만난때는  '공소시효' 관련 영화를 준비하면서부터다.두 사람은 이틀간 긴 대화를 나눈 끝에 언론을 통해서는 전할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인터넷 방송을 통해 밝히기로 했다.

유승준의 인터뷰는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각) 아프리카TV를  통해 홍콩에서 생중계 전파된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 입국금지 조치됐으며 현재도 대한민국의 입국이 불허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