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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억팔' 유창식과 트레이드된 KIA의 임준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 구단은 6일 투수 유창식 김광수, 외야수 노수광 오준혁을 내주고, KIA에서 투수 임준섭, 박성호, 외야수 이종환을 받는 4: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급 투수 및 중간 계투 요원, 좌타 대타 요원을 확보했다. KIA는 향후 좌완 선발 및 중간 계투진을 보강할 수 있게 됐고, 외야 자원 확보를 통한 선수 운용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한화의 유망주 유창식과 트레이드된 좌완투수 임준섭에 관심이 모아진다. 2013시즌부터 프로무대에서 뛰고 있는 임준섭은 3시즌 동안 10승 19패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창식을 보낸 것이 참 아쉽다. 애를 썼는데 잘 안됐다"며 "임준섭은 그전부터 쭉 봐왔다. 중간에서 그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시즌에는 유난히 대형 트레이드가 많이 진행되고 있어 트레이드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