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재훈(46)이 전 부인 이모씨와 합의 이혼했다. 

    4월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탁재훈은 아내 이씨와 공방전을 끝내고 양측 모두 이혼에 합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탁재훈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율우 측은 말을 아끼고 있지만, 양육권과 재산 분할 등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상당한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에 연루된 탁재훈은 집행유예 형을 선고받고 자숙 중이던 지난해 6월 아내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청구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아내 이씨는 지난 2월 탁재훈이 세 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외도한 적 없다"고 결백을 주장한 탁재훈 측은 이씨의 사치를 폭로하며 맞대응했다.  

    한편, 탁재훈과 이씨는 지난 2001년 5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탁재훈 합의 이혼,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