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신문 <시사저널USA> "본지 심언 대표 사퇴, 3월 31일 수리"2탄, 3탄 있다며 큰소리 치던 <시사저널USA>, 결국 발행인 사퇴로 '용두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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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태진아가 미국에서 '억대 도박'을 했다는 기사를 내보내 물의를 빚은 재미교포신문 <시사저널USA>의 심언 발행인이 결국 '자진 사퇴'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사저널USA>는 9일(현지시각) 온라인 지면을 통해 "본지 심언 대표의 사퇴가 2015년 3월 31일자로 처리됐다"고 밝혔다.

    심언 전 발행인은 지난달 17일(한국시각) <시사저널USA>를 통해 "태진아가 로스엔젤레스 'H'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게임을 즐기다 들통이 났다"고 주장해 국내 연예가에 파란을 일으켰던 장본인.

    보도 이후 태진아는 '원정 억대도박설'을 "사실 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고, 급기야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3월 24일)을 열어 <시사저널USA>의 기사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태진아는 현지 카지노 총지배인과 인터뷰를 시도, "자신은 절대로 억대 도박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는가 하면, 오히려 <시사저널USA> 심언 발행인이 보도를 빌미로 자신에게 '거액의 금품'을 요구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다.

    2월말 발행인 심언은 하워드 박(태진아의 지인)에게 '도박 기사'를 쓰지 않는 조건으로, 자신의 회사(시사저널USA)에 20만 달러를 투자하고 추가로 5만 달러를 더 달라는 얘기를 태진아에게 건넬 것을 제안한 사실이 있습니다.


    태진아가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강하게 반박하며 "보도가 사실이라면 증거를 대라"고 외칠 때마다 <시사저널USA>는 "결정적인 증거를 갖고 있다. 2탄에서 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그러나 <시사저널USA>는 약속한 날짜가 지나도록 '결정적인 증거'가 담긴 기사를 내보내지 않았다.

    기자회견이 예고된 다음엔 "회견 직후 후속 보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으나, 회견 이후 업로드한 '2탄 기사'에서 <시사저널USA>는 태진아의 억대 도박설을 뒷받침하는 단 한 가지의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되레 <시사저널USA>는 "해당 기사를 쓴 <시사저널USA> 브래드리 김 기자와, 태진아에게 25만 달러를 요구한 <시사저널USA> 발행인 심언이 '동일 인물'"이라는 주장으로 궁지에 몰리는 처지가 됐다.



  • 앞서 태진아는 <뉴데일리>와의 단독 인터뷰(3월 21일자 보도)에서 "알아보니 해당 매체는 발행인을 포함, 직원이 총 2명 뿐"이라며 "저에게 공갈 협박을 가한 당사자는 취재기자가 아닌 <시사저널USA>의 발행인이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발행인이 취재도 하는 신문사가 있습니까? 뭐 그렇다고 쳐도 한 신문사의 대표라는 분이 공갈 협박을 가한다는 것은 정말 코미디같은 일입니다. 혼자 취재하고, 기사 쓰고, 돈까지 요구하고…. 대체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이게 정론직필인가요?


    실제로 MBN '뉴스&이슈'는 배명진 숭실대학교 소리공학과 교수의 입을 빌어 "두 사람의 성문을 비교해보면 1공명부터 4공명까지 거의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시사저널USA>의 발행인과 가수 태진아의 '해외 원정 도박' 논란을 보도한 기자가 동일 인물일 가능성은 94.2%"라는 파격적인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주장이 맞다면 <시사저널 USA>는 그동안 '여러 명이 일하는' 공신력 있는 언론사로 보이도록, 가상의 기자를 내세우거나 고의로 직원 숫자를 부풀려왔을 가능성이 농후해진다.

    <시사저널USA>는 이같은 의혹 제기를 '낭설'이라며 전면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MBN 방송기자와 통화를 하던 브래드리 김이 브래드리 김을 '그 사람'이라고 지칭하는 등, 이후에도 '도저히' 의심을 지울 수 없게 만드는 허점들을 노출시켜왔다.

    한 언론 관계자는 "태진아의 폭로로 매체 공신력이 바닥까지 떨어진 마당에 심언 발행인으로선 '사퇴' 외에는 달리 선택할 방법이 없었을 것"이라며 "해당 매체가 언제까지 발행을 지속할 수 있을진 모르겠으나 사실상 언론으로서의 수명은 다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 <권창범 변호사와 폴송 LA허슬러카지노 총지배인의 인터뷰 전문>

    ◆ 권창범 변호사 = LA 허슬러 카지노의 총 지배인과 통화를 해보겠습니다. 사전에 기자분들과 공개통화를 해도 되겠느냐고 허락을 구했습니다. 지금 미국으로 통화를 시도해보겠습니다. 폴송 지배인 되십니까?

    ◆ 폴송 LA 허슬러 카지노 총지배인 = 네 그렇습니다.

    ◆ 권창범 변호사 = 저는 태진아씨를 변호하고 있는 권창범 변호사입니다.

    ◆ 폴송 = 잠깐, 조용한 곳으로 가겠습니다. 말씀하시지요.

    ◆ 권창범 변호사 = 우선 지배인님의 신분을 밝혀 주십시오.

    ◆ 폴송 = 저는 LA 허슬러 카지노의 총지배인입니다.

    ◆ 권창범 변호사 = 근무하실 때 지배인님의 카지노에 태진아씨가 온 사실이 있습니까?

    ◆ 폴송 = 네 그렇습니다. 1번 오셨습니다.

    ◆ 권창범 변호사 = 지배인님께서 기사를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사저널USA>라는 곳에서 태진아가 변장을 하고 카지노에 갔다고 보도를 했는데요. 당시 태진아씨의 복장이 어땠는지 기억나십니까?

    ◆ 폴송 = 제가 태진아씨를 봤던 그날 태진아씨다운 복장을 하고 있었어요. 모자를 쓰고 위에 입은 자켓은 모델 의상처럼 반짝반짝 빛이 났습니다. 모자가 눈에 띄어 금방 태진아인 걸 알아봤습니다.

    ◆ 권창범 변호사 = 당시 태진아씨가 밀폐된 VIP룸에서 게임을 했나요?

    ◆ 폴송 = 안했습니다.

    ◆ 권창범 변호사 = 혹시 태진아씨가 어디에서 게임을 하셨는지 자리를 기억하십니까? 그 자리의 최저 베팅액을 좀 설명해 주십시오.

    ◆ 폴송 = 저희 카지노에도 밀폐된 룸이 있습니다. 하지만 태진아씨는 그런 테이블이 아닌 곳에서 게임을 했습니다. 저희 카지노에서 테이블 리밋은 최저가 10불, 최고가 1만 5천불입니다.

    ◆ 권창범 변호사 = 혹시 태진아씨가 어느 정도 시간을 머물렀나요?

    ◆ 폴송 = 태진아씨는 게임도 했지만 얼마 후 가족과 함께 와서 차를 드시고 갔습니다. 토탈 시간이 한 1시간 정도 되지 않았나 싶어요.

    ◆ 권창범 변호사 = 혹시 아들 이루도 게임을 했습니까?

    ◆ 폴송 = 이루씨는 게임을 안했습니다. 밖에서 다른 가족과 있다가 차를 드시러 온 기억 밖에는 나질 않습니다.

    ◆ 권창범 변호사 = 태진아씨는 당시 얼마를 바꿔 게임을 했고, 나갈 때 얼마를 환전하고 나가셨습니까?

    ◆ 폴송 = 정확한 액수는 아니고 시작하신 돈은 한 1천불 가량 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카지노를 나올 때에는 한 6천불 가량됐을 겁니다. 이걸 기억하는 이유는 당시 캐셔와 (태진아씨가)영어가 안돼서 제가 도와드려서 기억을 한 겁니다.

    ◆ 권창범 변호사 = 혹시 허리우드 PARK 카지노도 아십니까?

    ◆ 폴송 = 제가 거기에서 10년을 일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있는 현 카지노로 입사했죠.

    ◆ 권창범 변호사 = 허리우드 파크 대표도 알고 계십니까?

    ◆ 폴송 = 예.

    ◆ 권창범 변호사 = 혹시 한국분인가요?

    ◆ 폴송 = 아닙니다. 중동 사람입니다.

    ◆ 권창범 변호사 = 태진아씨가 허리우드 파크를 방문한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 폴송 = 알게됐습니다. 이번에 태진아씨와 관련된 도박설 기사를 접하고 제가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태진아씨가 왔을 때 저희 한국 교포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복장이나 여러 가지를 봤을 때 금방 태진아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오셨기 때문에 같이 얘기도 하고 사인도 하는 걸 봤습니다.

    저는 태진아씨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좋았습니다. 아주 상냥하게 교포를 대해 주셔서 제가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기사를 접하고 읽었을 때 기사의 많은 부분이 사실이 아니어서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태진아씨에게 연락을 드렸습니다. 기사를 읽고 많이 안타까우니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도움이 돼 드리겠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 역시도 같이 일하던 허리우드 측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한국 사람과 외국 사람 둘 다 했습니다. 거기에서 말하기를 보도된 내역과 실제 사실과는 많이 다르다는 사실을 말해줬습니다. 억대 도박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 권창범 변호사 = 혹시 허리우드 파크에서 태진아가 게임을 했던 룸에 대해 좀 알고 계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 폴송 = 역시 VIP룸, 밀페된 룸이 있습니다. 거기 역시 제일 낮은 카지노 섹션도 있습니다. 태진아씨는 골든호스에서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권창범 변호사 = 그 방의 최저 베팅액과 최고 베팅액이 얼마나 됩니까?

    ◆ 폴송 = 몇천 몇만불을 베팅하는 그런 룸이 아닙니다. 최저 25불에서 50불로, 어느 일반인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반인을 금지시키면 인종차별 등 법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자격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그저 최소 베팅액이 조금 높기 때문에 저희가 VIP룸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 권창범 변호사 = <시사저널 USA>에서는 태진아와 이루가 게임을 하는 사진을 갖고 있다. 2탄 3탄 기사를 쓰겠다고 하고 있는데, 폴송 지배인이 보기에 이런 영상과 사진을 갖는 게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 폴송 = 카지노는 절대로 CCTV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단, 법적인 문제가 생겼거나 검찰 FBI 등의 의뢰가 들어오면 공개합니다. 또한 억대 도박에 해당하는 금액이 오갈 경우에는 카지노에서 고객에 대한 인포메이션을 요구합니다. 이건 카지노가 아니라 미국에서 세운 룰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을 경우 카지노 라이센스를 빼앗깁니다. 따라서 그런 문제가 생기면 반드시 손님의 모든 인포메이션을 받아야 합니다.

    ◆ 권창범 변호사 = 그럼 태진아씨 인포메이션은 안받았나요?

    ◆ 폴송 = 그쪽에서도 안받았습니다.

    ◆ 권창범 변호사 = 이전에도 태진아를 카지노에서 본 적이 있으십니까?

    ◆ 폴송 = 이번에 처음 뵜습니다. 저보다 더 젊어보였습니다.

    ◆ 권창범 변호사 = 지금 카지노(허리우드 파크)에서는 몇 년 근무하셨습니까?

    ◆ 폴송 = 한 2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 권창범 변호사 = 현재 미국 시각은 몇시입니까?

    ◆ 폴송 = 오후 9시 반입니다.

    ◆ 권창범 변호사 = 늦은 시간 대단히 감사합니다.

    ◆ 폴송 = 괜찮습니다. 한 가지만 말씀드려도 될까요? 제가 먼저 연락을 드린 이유는, 만일 범죄를 저질렀으면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보고 듣고 여러가지로 비쳐봤을때 아무런 잘못도 안하신 부분이 이런 누명을 쓰고 계시는 게 너무 안타까워서 제가 자진해서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라도 도움이 되겠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지금 방송에서 카지노 직원이라고 말들이 나오는데, 직원이라고 말하고 나오는 사람들이 진짜 직원인지 아닌지도 저는 의문이 갑니다. 저의 카지노에서는 FBI 승인을 받지 않은 사람은 카지노 배지를 달 수가 없습니다. 제가 보기엔 몇몇 분들은 카지노에 있으신 분들이 하는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억대 도박이라는 것은 제가 아는 한 LA에서는 절대로 없었습니다.


    <시사저널USA> 심언 발행인과 태진아의 LA 현지 지인(박회장·하워드 박)의 대화 녹취록 전문

    ◆ <시사저널USA> 심언 발행인 = 원래 태어나긴 보은이래. 논산 보은이고, 우리 이사 중에 한 명이 논산 애가 있어. 논산 강경고등학교 나오고 그래 가지고, 그쪽에서 지금 선이 연결이 갔나 봐. 그래서 이게 잘못하면 냄새나고 소리 나고 골치 아프거든, 그래서 내가 다 잘라버릴 테니까.

    마침 또 박 회장이 가니까 불러 가지고 나하고는 사실은 우리 축제재단은 이런 거고 막역한 친구다, 이렇게 얘길 하고 너 소문을 들어봤겠지만 그 시몬이라는 기자는 면도칼을 대도 요만큼도 칼이 안 들어가는 사람이다.

    오죽하면 연훈(선데이저널 발행인)이가 전화를 못하겠냐. 같이 2년이나 일을 했던 사람인데 데리고 있기도 하고 일을 했던 사람인데 오죽하면 연훈이가 전화를 못 하겠단 소리 들었지, 그런 사람이다.

    내가 이 정권을 갖고 올라왔으니까 개박살 나. 이루 끝나고 태진아도 끝나고 기획사도 끝나고 지금 물어줘야 될 돈만 한 100억 물어주고 인생 끝나는 거야. 그니까 이놈이 뭐라고까지 전하냐하면 우리 기획사에 딸린 식구가 100명인데 가족까지 하면 500명은 됩니다. 선생님 한 번만.

    ◆ 하워드 박 = 전화 통화했어. 직접?

    ◆ <시사저널USA> 심언 발행인 = 난 안 했지. 지는 나 무서워서 전화도 못해요. 소문을 들어봤잖아. 지금 그것도 얘가 어떻게 놀았냐 하면 일반 바카라게임을 한 게 아니야. 하이 이런 거 있잖아 특별VIP룸 거기서 했어요.

    한방에 300만원씩 찍었대. 그거를 하룻저녁 했으니까. 얼마를 했을까. 생각해봐. 계산이 얼마가 나오겠어. 지가 딸 때도 있고 풀 때도 있지만, 적어도 오만, 십만불 이상은 날아갔을 거다.

    그러면 우리는 기사를 어떻게 쓰냐. 십만불이면 얼마야, 일억이지. 일억대 도박이라고 쓰는 줄 알아. 그렇게 안 써요. 횟수 곱하기 시간 곱하기 해갔고 100억대 도박판 이렇게 기사가 나가는 거야.

    검찰도 그렇게 쓰고 기자하고 검찰은, 아니 판돈이 고스톱 도박을 하든 포카를 하든 판돈이 오십만원 했어. 그럼 오십만원 도박판이라고 쓰는 줄 알아. 그놈 고액 도박해서 억대도박판, 억대가 현장에 없어요. 100만원 200만원밖에 없지만 얘들이 하룻밤 도박을 했다하면 그게 억대가 되거든. 그렇게 계산하는 건데 이건 아웃이야 나가면.

    야 딱 변장하고 모자 쓰고 잠바 입고 다 태진안줄 몰랐대. 잠바 입고 뭐해서. 다 몰라서 게임을 하니까 근데 거의 끝나갈 무렵에 태진아라고 알아가지고 한국 사람들이 조금 수군거리면서 나한테 인제 딱 찍힌 거지.

    ◆ 하워드 박 = 아, 그렇게 된 거구나.

    ◆ <시사저널USA> 심언 발행인 = 변장하고 숨어서 조용하게 하고. 쥐도 새도 모르게 내가 요구할 것은 사실은 우리 회사에 주주로 좀 참여를 해주면 제일 좋지. 투자를 좀 해주라 얼마나 투자를 할까는 모르겠어.

    그 신문이 알다시피 그 친구가 썬데이 한인에 있다가 이번에 <시사저널> 한국하고 연결해 가지고 지금 이렇게 해서 참관했는데 투자자가 많이 필요한 걸로 알고 있고, 그 사람은 오로지 기자고 경영 이런 건 잘 모르는 사람인데 투자자본이 필요한가 보더라.

    이렇게 가지고 하면 정식으로 주식발행 해서 이렇게 해가지고 하고 오해 오점 하나도 안 남기게끔 정식으로 계산 딱해서 몇십 프로 해서 넘겨 줄 테니까. 그런 걸로 한번 잘 한번 하면 하는 걸로 하면.

    ◆ 하워드 박 = 그럼 어느 정도를 얘기를 해야지 내가 전혀 아이디어가 없으니까 내 맘대로 할 수도 없잖아.

    ◆ <시사저널USA> 심언 발행인 = 최하 20만불은 해주면 좋겠는데.

    ◆ 하워드 박 = 20만불?

    ◆ <시사저널USA> 심언 발행인 = 2억이야. 2억. 2억이면 얼마 돈도 안 되는데 뭐. 20만 달러 하면 우리가 한 앞으로 우리행사하고 이럴 때도 협찬 이런 것 좀 하고 하게 되면 광고료 전문 광고료 해가지고.

    자기 소속사 가수들이 무진장 많더라고. 어제 기자회견한 거는, 그제네 그제. 기자회견한 거는 아이돌가수 남자 다섯명 여자 다섯명을 지금 키우고 있대. 곧 데뷔시킨데. 걔들 나오면 또 가요계 판도가 싹 달라진다고 지가 그렇게 기자회견을 했더라고.

    그러니까 아무튼 그렇게 되면은 우리 여기가 언론사 미디어 매체가 하나 있으면 광고 계속 무료로 때려주고 돈 주고 싶으면 주는 거고 그렇게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될 거고.

    그렇게 해서 한 번 한다. 그러면 되든 안되는 영원히 비밀로 해줘라. 그건 박회장을 믿고 난 얘기를 한 거니까. 이거 나가게 되면 나가서 또 약점이 되는거 잖아. 극비리에 해줘라. 정권을 위임받았어. 전권대사야. 파워 만땅으로 하겠네.

    ◆ 하워드 박 = 그 대신 나한테 떨어지는 것도 없잖아.

    ◆ <시사저널USA> 심언 발행인 = 알아서 해줄 게. 거긴 거기대로 또 받아.

    ◆ 하워드 박 = 3월달로 넘길게.

    ◆ <시사저널USA> 심언 발행인 = 오케이.

    ◆ 하워드 박 = 알았어. 통화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