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프계의 성자' 샘킴이 김풍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샘킴은 6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21회에서 대진을 정하는 시간에 "김풍이 선택할 것 같은 요리를 선택하겠다"며 도발을 시작했다. 
     
    두 사람의 역대 대결 결과는 김풍의 2전 전승. 샘킴은 김풍만 만나면 고전을 면치 못해 김풍이 '샘킴 킬러'라는 별명까지 갖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풍은 "난 한 놈만 팬다"는 자신감 넘치는 말과 함께 샘킴의 선전포고를 받아들였다. 

    이어진 요리대결에서도 샘킴은 평소보다 비장한 자세로 요리를 완성해나갔고, 유독 샘킴만 만나면 컨디션이 좋은 김풍 또한 게스트 김기방의 취향을 정확하게 저격하는 요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요리가 완성되자 김기방은 두 요리 모두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깨끗이 해치웠고, MC 정형돈과 김성주 등 다른 셰프들도 두 요리 모두 훌륭하다며 칭찬을 쏟아내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었다.
     
    과연 샘킴은 김풍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6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 샘킴 김풍,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