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남여고를 찾아 배식봉사를 하고 있는 성남FC 꽃미남 선수들.ⓒ성남FC
    ▲ 성남여고를 찾아 배식봉사를 하고 있는 성남FC 꽃미남 선수들.ⓒ성남FC

    성남FC 선수단, 성남여고 기습 방문

    성남FC가 청소년들과 소통하고자 지난 1일 저녁 성남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배식을 진행했다. 성남FC의 주장인 김두현을 비롯해 성남FC의 꽃미남들은 오후 쉅을 마치고 허기를 채우기 위해 교내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500 여 명의 여고생들엑 배식 봉사를 했다.

    성남FC의 주장 김두현은 "공부에 지친 여고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선사해 주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성남FC의 이태희, 성봉재는 1일 오전 성남시 양영초등학교를 찾아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이태희, 성봉재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내 자신의 유년시절을 떠올릴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정말 밝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좋았다"라고 축구클리닉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올해 성남FC는 지역 내 151개 초중고등학교 중 16개 학교에 방문해 축구클리닉을 개최할 예정이다.  

    울산현대, 5일 봄맞이 가족 축구팬 '대환영' 

    울산현대축구단이 5일 홈 경기장을 어린이 축구패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민다. 봄맞이 가족 나들이로 축구장을 방문할 축구가족이 많을 것이라고 판단한 울산 현대는 아이들을 위한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

    울산 현대는 최근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로보카 폴리 캐릭터를 경기장 곳곳에 배치한다. 또 울산 지방 경찰청이 지원해 준 포돌이와 포순이 캐릭터도 경기장에서 어린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울산 현대는 경기장 내부에 어린이들에게 줄 솜사탕을 준비했고 풍선·버블 아트, 마술쇼, 치어리더 공연 등 가족 단위로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도 준비했다.  

    인천유나이티드, 용현남초등학교 축구 수업 진행

    인천유나이티드가 지난 1일, 인천 남구 용현동에 소재한 용현남초등학교를 방문해 축구수업과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축구 수업에는 이천수를 포함해 주장 유현, 김인성, 조수철 등 9명이 참여해 3학년 7개 학급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약 1시간30분가량 드리블, 패스, 슈팅 등 축구 기본기 수업을 실시했다. 축구 수업을 마친 선수들은 학교 급식실에서 용현남초교 학생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했고 식사 후 전교생을 상대로 사인회를 열었다. 이천수는 "어린 학생들과 함께 공을 차니 나도 어릴 적에 축구를 처음 배우던 때가 떠올랐다. 구단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학교를 방문해 좋은 시간을 보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해 6월 용현남초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