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컬그룹 2AM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26일 JYP에 따르면 이창민을 제외한 2AM 세 멤버는 지난 2월 계약이 종료됐으며, 조권은 최근 JYP에 남기로 결정했다.  

    다른 멤버 임슬옹은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정진운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막판 조율 중이다. 세 멤버와 전속계약 시점이 다른 이창민은 JYP와 계약 기간이 6개월 정도 남아 있지만 향후 거취는 확정되지 않았다. 

    JYP는 "불화 없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소속사 문제를 정리했다"며 "팀 해체는 아니다. god처럼 개별 기획사에서 활동하면서 스케줄을 조율, 팀의 앨범 활동을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8년 데뷔한 2AM의 활동은 당분간 중단된다. 2AM은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10월 3집 '렛츠 토크'(Let's Talk)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2AM 계약 종료,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