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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금방 주인의 시선을 분산 시킨 뒤 이 틈을 이용해 금품을 절취해 온 친형제가 경찰에 검거됐다.
구미경찰서(형사과)는 18일 금제품을 판매하는 금은방에 물건을 고르는 척하며 목걸이 등을 절취한 피의자 A(47)씨 등 2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친형제지간으로 지난 9일 오후 2시 36분께 구미에 있는 피해자 B(73)씨가 운영하는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목걸이를 보자고 한 후 보여 주는 목걸이 2개(380만원 상당),
또 지난 11일 오후 2시 27분께 김천에 있는 피해자 C(여·56)씨가 운영하는 금은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같은 방법으로 목걸이 1개(340만원 상당)를 받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사업 실패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자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비교적 관리나 경비가 허술한 농촌지역의 금은방을 범행 장소로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추적 수사 끝에 피의자들을 검거해 1명은 구속, 1명은 불구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