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성동일과 이일화가 세 번째 부부 호흡을 맞춘다.  

    17일 tvN 측 관계자는 "올 하반기 '응답하라 1988' 편성을 논의 중으로 아직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라며 "성동일 이일화가 전편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어 이번에도 부부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오는 10월께 방송을 목표로 대본작업에 돌입했다. 조만간 본격적인 캐스팅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응답하라 1998'은 가족드라마를 표방하며, 1988년 어느 골목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사연을 따뜻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성동일과 이일화는 일찌감치 출연을 논의해왔으며, 이번 신작에서도 부부로 등장해 찰떡호흡을 과시할 전망이다. 

    앞서 두 사람은 '응답하라 1997'에서 성시원(정은지)의 부모로, '응답하라 1994'에서는 성나정(고아라)의 부모로 출연한 바 있다. 

    ['응답하라 1988' 성동일 이일화,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