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합격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내 고향의 설 특집'으로 꾸며져 각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서울 대표 이봉원, 인천 대표 박은혜, 대구 대표 이영아, 강원도 대표 김희철, 중국 대표 장위안이 출연해 설과 관련한 에피소드 및 명절 음식을 소개한다. 

    이날 김희철은 처음 서울에 갓 상경했을 때를 떠올리며 "처음에는 서울 사람들이 무서웠었다"고 운을 뗐다. 

    김희철은 "20살에 처음 SM 오디션을 보러 와 서울 구경을 했다. 처음으로 강남이라는 곳을 갔는데 길을 헤맸다. 그때 옆에 있는 친구가 '야 서울에서는 U턴 하면 안된다. U턴 하면 촌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가까운 거리를 찾지 못하고 주변만 빙빙 돌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한참을 헤매다 오디션에 늦었지만 얼굴만 보고 바로 뽑아주셨다. 애국가 불렀는데도 뽑혔다. 이 이야기는 SM 오디션의 전설이다"고 자랑해 폭소를 자아냈다. 

    KBS2 '해피투게더3' 설특집은 1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해피투게더' 김희철,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