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창욱 지일주 부자의 훈훈한 투샷이 화제다.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의 제작진이 지창욱(서정후 역)과 지일주(서준석-서정후 아버지 역)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똑같이 힐러 복을 차려 입은 지창욱과 지일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서글서글한 눈매부터 시원한 입매와 부드러운 미소까지 꼭 닮은 두 사람의 모습은 실제 부자지간이라고 해도 될 만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일주의 어깨에 살포시 손을 올리고 있는 지창욱과 그런 지창욱의 손에 다정히 손을 포개고 있는 지일주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한다. 

    극중 준석은 이미 죽은 인물로, 드라마 안에서는 만날 수 없는 두 사람의 애틋한 부자 인연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준석의 죽음과 관련된 92년 과거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창욱 지일주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지원씨가 착각할만 했네요", "실제 부자지간이라고 해도 믿을 듯", "두 사람 진짜 닮았다", "훈훈한 투샷", "정후가 아빠 사진 보던 눈빛이 잊혀지지 않네요", "드라마 안에서 만날 수 없는 투샷이라니.. 짠내 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힐러' 지창욱 지일주 인증샷, 사진=김종학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