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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F1) 챔피언인 루이스 해밀턴(잉글랜드)이 영국 방송 BBC의 '2014 올해의 스포츠인'에 선정됐다.해밀턴은 14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2014 BBC 스포츠 퍼스낼리티 시상식에서 투표인단 총 62만 932표 가운데 20만 992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F1의 타이거 우즈로 불리는 그는 F1 사상 최초의 흑인 선수로 2008년 23살의 최연소 나이로 우승한 데 이어 6년 만에 종합 우승을 이뤄냈다. 올 시즌 19차례 그랑프리 대회에서 11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2위에는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거둔 골프 선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