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제품 구매하면 자동 기부 참여, 전 세계 빈곤 아동 및 화상환자 도움의 손길


연말을 맞아 각 화장품 브랜드숍에서는 다양한 홀리데이 제품을 출시하며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마다 연말이면 어김없이 나눔 이벤트를 진행하는 화장품 업계는 한정판 제품을 출시해 연말 기분을 내는 것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따듯한 마음까지 독려하고 있다.

이렇게 화장품 브랜드에서 기부 행사를 하는 것은 연말 사회적 분위기를 함께 한다는 것과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연관이 있다.  

국내 브랜드숍 관계자는 “기부 이벤트를 해서 당장의 매출 향상을 꾀할 수는 없지만,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기업에게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다들 진행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는 연말에만 시행하는 단순한 기부 활동이 아니라, 공유가치창출(CSV)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라고 설명했다.


  • <이니스프리>는 [그린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과 [그린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DIY 키트]를 출시하고 [만들다 즐기다 나누다] 캠페인을 전개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대만·홍콩·싱가포르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출시된 [오너먼트 DIY 키트]는 구매 시 1000원, 단품 구매 시 7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금 중 1000원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국내 빈곤가정 아동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에뛰드하우스>는 아프리카 소녀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핑크 위시 트리(Pink Wish Tree)] 캠페인을 전 세계 동시 진행하고, [핑크 위시 트리] 컬렉션을 한정 출시했다. 

    한정판으로 출시한 핑크 위시 트리 컬렉션 제품 구매 시 1개당 100원, 핑크 위시 트리 캠페인 글로벌 온라인 사이트의 [핑크 위시 카드] 서명 제출 시 각각 100원이 적립된다. 

    핑크 위시 트리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아프리카 여아 학교 보내기 [스쿨 미(school me)] 캠페인에 기부된다.

  •  
    <스킨푸드>는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세상에서 가장 촉촉한 원포원(One-for-one)] 약속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로열허니 착한 수분 크림] 1개가 팔릴 때마다 1개를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하 KOST)> 저소득층 화상 환자 돕기 캠페인에 기부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로열허니 착한 수분 크림은 KOST와 스킨푸드가 공동 기획한 재능기부 상품으로 일반인은 물론 병원 치료 후에도 건조한 흉터 부위 때문에 꾸준히 고보습제를 사용해야 하는 화상환우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단계에서부터 화상환우 커뮤니티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바디 브랜드 <해피바스>의 겨울 신제품 [화이트 포레스트] 라인을 구매해도 기부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다. 

    퍼퓸드 디퓨져 혹은 화이트포레스트 3종 구매 시 각 구매 금액의 10%, 15%가 세이브더칠드런의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캠페인에 기부금으로 전달된다. 

    전달된 기부금은 아프리카에서 사람과 염소 모두에게 영양분을 전달해주는 기적의 나무, 모링가 나무 묘목을 배분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더바디샵>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 세계 소외받은 아이들을 위한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 

    2014년 한정으로 출시되는 기프트 세트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전 세계 소외된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

    이를 위해 더바디샵은 전쟁고아를 위해 다양한 구호 활동을 하고 있는 글로벌 NGO [워차일드(WARCHILD)], 소외된 아이들을 보호하는 로컬 NGO인 [굿 네이버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부금 전달을 통해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총 6백만 개의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정 기프트를 구매하고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감사의 표시로 크리스마스카드와 할인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사진 =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스킨푸드, 해피바스, 더바디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