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색, 공간구성 등 전통적 소재 현대적으로 재해석···오는 12월 말까지 전시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오는 12월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설화수 갤러리]에서 2014년 [설화문화전(展)-스키닉스(SKIN=NIKS)]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설화문화전]은 브랜드 철학인 [조화와 균형]에 대한 심도 있는 재해석을 통해,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나 항상 조화와 균형을 서로 이루고 있는 내면과 외면, 물체와 환경, 전통과 현대 등 공존하는 관계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여러 세대와 함께 공감하고자 했다.

설화문화전은 여러 매개체 간의 다양한 관계와 만남의 경계로서 작용하는 [스킨(SKIN)]을 2014년 전시의 소재로 주목, <스키닉스(SKIN=NIKS)>라는 주제를 내세웠다.

<스키닉스(SKIN=NIKS)>는 [스킨(SKIN)]과 스킨(SKIN)이 반전된 [닉스(NIKS)]가 조합된 단어로 복잡하고 다변하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조화와 균형에 대한 질문이며, 새로운 설정과 체험들로 이루어진 반전된 환경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전통에서 가치를 발견하고자 한 기존 설화문화전을 바탕에 두고, 글로벌한 지역과 문화, 그리고 다양한 세대와 시간에 대해 여러 가지 감각의 경계를 확장한 오감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2014년 설화문화전은 서로 다른 분야의 젊은 현대작가들과 함께, 우리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전통의 소재나 색에 현대미술의 레디메이드 개념을 결합한 작품, 우리 곡선의 아름다움을 담은 조형물, 오감을 자극하기 위한 지극히 한국적인 향을 담은 작품 등과 더불어, 전통 장인 후원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건축가 에이엔엘 스튜디오(AnLstudio), 세라믹 공예가 김하윤, 비주얼 아티스트 비주얼로직(Visualozik), 사운드 아티스트 모임 별, 작가 최대호 등 8인에 총 5팀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설화문화전 소식은 설화수 브랜드 페이스북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014 설화문화전 <스키닉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관람 예약을 하면 모바일 초대장이 발송되고 갤러리 방문 시 우선 입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진 = 설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