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2019 여자 월드컵 유치 비드북(Bid Book) 제출
-
【뉴데일리 스포츠】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지난 30일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를 방문해 2018년 U-20(20세 이하) 여자 월드컵과 2019년 여자 월드컵 유치를 위한 비드북(Bid Book)을 제출했다.
비드북은 국제대회를 유지하기 위해 제출하는 제안서로 대회 운영에 필요한 자금 마련 계획, 경기장 신축 및 보수에 관한 내용, 선수촌 운영 방안, 국제대회 유치 경험 등이 꼭 포함되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개최를 원하는 국가의 대중교통, 치안 수준, 숙박, 의료 서비스, 언론 등의 내용도 포함된다.개최지 선정 결과는 내년 3월 FIFA 집행위원회가 발표한다.
FIFA는 여자 월드컵과 U-20 여자 월드컵을 한 나라에서 개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여자 월드컵을 개최할 경우, 2017년 남자 U-20 월드컵부터 3년간 FIFA가 주관하는 대회를 연속으로 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