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침없는 발언과 쎈 토크로 유명한 박종진 앵커가 종합편성채널 TV조선(채널 19번) 쎈 토크쇼 <강적들>에 전격 합류했다.

    <강적들> 제작진은 “쎈 토크쇼를 표방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강적들>을 더 강력한 토크쇼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새로운 ‘강적’이 필요했다”며 “박종진 앵커는 새로운 ‘강적’으로 전혀 손색이 없는 최적임자”라고 전했다. 이어 “박종진이 합류함으로써 <강적들> MC들의 토론이 보다 깊이 있고, 치열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진 앵커는 최근 <강적들> 녹화에 참여해 강용석, 이봉규, 김갑수, 김성경, 박은지, 이준석, 함익병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강용석, 김갑수, 이봉규, 이준석 등 <강적들> MC들은 과거 박종진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인연을 맺은 바 있어 박종진의 합류를 환영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박종진 앵커는 <강적들> 첫 녹화에서 예상외의 모습을 보였다. 평소 오랜 방송경력으로 여유있는 진행을 하기로 유명한 그였지만, <강적들> 녹화 도중 땀을 흘리거나 말을 더듬는 등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으로 “생방송보다 더 떨린다”고 토로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박종진은 베테랑 방송인답게 시간이 흐를수록 <강적들>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하며, 기존 MC들과 열띤 공방을 펼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한편 박종진이 처음으로 등장한 <강적들>에서는 ‘2014 반전 미스터리’를 주제로 현직 시의원의 살인교사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식 의원의 살인교사 사건’과 고무통에 시체를 보관한 엽기 미스터리 ‘포천 고무통 살인사건’ 등 놀라운 반전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사건들을 집중 분석한다. 9월 24일 수요일 밤 11시 방송.

    [사진 = TV조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