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에이스, 아드리아노 시즌 21호골 기록하며 팀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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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시티즌의 해결사, 아드리아노는 이날 자신의 시즌 21호골을 결승골로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승격을 노리고 있는 대전 시티즌이 대구FC를 걲으면서 홈에서 치른 14경기에서 연속 무패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대전은 3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와 경기를 가졌다. 아드리아노(27)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16승5무2패(승점 53)로 2부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또한 홈 연속 무패기록도 14경기로 늘리며 구단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었다.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한 대전은 해결사 아드리아노가 후반 34분 기록한 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겼다. 아드리아노는 시즌 21호골을 결승골로 기록했다. 프로축구 2부리그 1위는 1부리그로 자동 승격된다.
대전의 주장 윤원일(28)은 "매 경기마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를 찾아 뜨겁게 응원해 주시는 덕에 선수들이 더 분발하게 되며, 도무지 질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는다"며 "이번 경기에도 구장을 찾아와 응원해준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한편, 리그 2위에 올라있는 FC안양은 이날 승리를 추가해 승점 37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대전의 아성을 넘보기에는 아직 승리가 부족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