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가 4일 제출하려던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사진)에 대한 인사 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못했다고 5일 밝혔다.

    함께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려 했던 국세청장의 요청안은 제출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세청장과 문체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 청문 요청서를 함께 보내려고 했는데, 문체부 장관 내정자의 경우 필요 서류가 누락된 게 있어서 국세청장 내정자만 우선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종덕 후보자는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직장생활도 해 관련 서류를 확보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라도 김 후보자에 대한 필요한 문서가 구비되는대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