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수(55)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신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임명을 놓고 '연봉 고민'을 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28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취임 기자회견에서 "무조건 많은 돈을 들여서 영입하기는 쉽지 않다"며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은 당시로는 파격적인 100만 달러(약 11억 원) 수준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2002년 상황과 지금은 현실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은 70만 달러를,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과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각각 65만 달러와 1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 홍명보 감독의 연봉은 8억 원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기술위원장은 신임 감독의 가장 중요한 기준 요건으로 경기 경험을 꼽았고, 이어 리더십과 인성 역시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