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브라질 월드컵 최고의 골 주인공에 콜롬비아의 제임스 로드리게스가 선정됐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22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전에서 나온 로드리게스의 발리슛을 월드컵 최고의 골로 뽑았다.

    이로써 로드리게스는 득점왕에 이어 '최고의 골'로 이번 월드컵 개인 타이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FIFA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00만 명이 넘는 팬 투표 결과 로드리게스의 발리슛이 판 페르시의 헤딩슛을 제치고 '월드컵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우루과이전 전반 28분에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패스받은 공중볼을 가슴으로 받아 곧바로 왼발 발리슛 연결, 그림 같은 골을 터뜨렸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