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한 한국 패션, 뷰티, 문화 브랜드 중국에 알리는 대표 쇼핑 채널 될 것

  • 중국 관광객 수 500만 시대, 패션업계에서도 중국 관광객을 잡기 위한 노력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앞으로는 비자 면제 단계적 확대와 중국 항공기의 한국 운항 확대 등으로 중국인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중국인들에게 트렌디한 한국의 패션, 뷰티, 쇼핑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 채널 역할을 할 <강남왕(대표 이동준)>이 론칭했다. 

강남왕은 첫 번째 매장인 가로수길점을 오픈하고 지난 12일, 브랜드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  ▲ 강남왕 이동준 대표

    강남왕은 중국 병음표기로 [wang]은 임금 [왕]과 네트워크의 [망]을 뜻하며, <강남왕>은 강남의 최고 혹은 강남의 네트워크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

    전문 큐레이터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선별한 한국적 아이덴티티가 있는 가치있는 브랜드, 제품, 서비스를 트렌디한 중국 소비자들에게 알려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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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공개된 강남왕 가로수길 매장은 각 분야별 큐레이터가 직접 선정한 브랜드들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도록 한 편집숍과 라운지, 컨설팅룸으로 구성됐다.

    7년간 중국 현지에서 브랜드 컨설팅, 파티 및 이벤트, 음반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이동준 대표는 강남왕을 통해 고전적인 한국의 콘텐츠에서 벗어난 새로운 컨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동준 대표는 “가까운 중국의 지인들을 만나보면 경복궁 같은 문화 관광지 보다 한국의 트렌디한 장소를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래서 한국의 대표적인 패션, 뷰티를 소개하는 역할 뿐 아니라 웨딩, 클럽 등 문화적인 콘텐츠도 활발하게 소개할 <강남왕>을 지난 1년간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브랜드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강남왕 패션 큐레이터이자 패션 브랜드 <으네무드> 박은혜 대표의 입점 브랜드 소개가 진행됐으며, 입점된 디자이너 란제리 브랜드 <비나 제이>의 대표 비나 정의 브랜드 소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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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왕 가로수길 매장의 입점 브랜드는 으네무드, 비나 제이를 비롯해, 지아니박 하우스, TRUETYPE, MUNN, ANY GEO, 코이누르 등 독창적인 패션·액세서리 브랜드와 뷰티 살롱 제니하우스, 화장품 브랜드 에센스 오브 아르간, 모델로 등의 뷰티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또한 한국의 웨딩업체, 사진작가, 클럽 등을 소개해 주는 컬쳐 서비스와 성형외과를 이어주는 메디컬 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강남왕은 앞으로 한국과 중국간에 경쟁력있는 브랜드와 콘텐츠를 발굴해 소개하고, 중국 내 SNS인 <웨이보>를 통해 집중적인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 한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마케팅 채널의 역할부터 각국 현지화에 맞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현지 파트너들을 통해 유통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러브즈뷰티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