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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우승에 대한 간절한 열망을 드러냈다.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가 10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이 경기를 앞두고 메시는 9일 국제축구연맹(FIFA)과 가진 인터뷰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언급하며 "4년 전 바르셀로나 동료들이 우승컵과 함께 돌아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내가 우승컵을 들고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축구선수에게 월드컵 우승은 최고의 가치"라며 "나와 아르헨티나는 우승이라는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의욕을 불태웠다.
메시는 특히 네덜란드전에 대해 "내가 골을 넣는 것이 팀에 필요할 수도 있지만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니다"라며 "팀의 승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네덜란드-아르헨티나전에 대해 누리꾼들은 "네덜란드-아르헨티나전, 메시와 로벤-페르시 듀오의 대결" "네덜란드-아르헨티나전, 메시만 막으면 네덜란드 승" "네덜란드-아르헨티나전, 꾀돌이 로벤 활약 기대" "네덜란드-아르헨티나전, 네덜란드 판 할 감독 용병술 관심" "네덜란드-아르헨티나전, 아르헨티나 남미 자존심 세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네덜란드-아르헨티나전,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