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최국이자 우승후보 '0순위'였던 브라질이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에서 독일에 1-7, 치욕의 패배를 당했다.

    이날 독일은 전반전 29분 동안 무려 5골을 몰아쳐 월드컵 사상 최단 시간 5골 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1974년 월드컵에서 유고슬라비아가 자이레를 상대로 30분 사이에 5골을 넣은 것이었다.

    또 월드컵 사상 전반전에만 5골이 나온 기록은 1974년 대회 폴란드와 아이티 경기 이후 40년 만에 나왔다.

    브라질-독일전 결과에 대해 네티즌들은 "브라질-독일전, 브라질 참사 또 참사" "브라질-독일전, 선수도 국민도 다 울었다" "브라질-독일전, 네이마르 시우바 결장이 결정적 패인" "브라질-독일전, 브라질 조직력 순식간에 무너졌다" "브라질-독일전, 전차군단 역시 강했다" "브라질-독일전, 브라질 심판판정 비교적 공정" "브라질-독일전,독일 아르헨티나 결승서 만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브라질-독일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