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델란드와 아르헨티나의 브라질 월드컵 4강전을 앞두고 미모를 자랑하는 네덜란드 왕비가 어느 팀을 응원할 지가 화제다.

    네덜란드 왕비 막시마가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르헨티나 사람이기 때문이다.

    네델란드와 아르헨티나는 오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4강전에서 격돌한다.

    AP통신은 8일 막시마 왕비를 소개하면서 "이번 4강전이 네덜란드 왕궁 내 약간의 균열을 가져올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막시마 왕비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아르헨티나 전직 농업장관이 아버지인 명문가의 딸이다.

    막시마는 아르헨티나에서 대학을 졸업한 이후 뉴욕 월가의 금융회사에 다니다가 네덜란드의 왕자 빌럼-알렉산더르를 만났다.

    둘은 지난 2002년 결혼에 성공했고 지난해 빌럼-알렉산더르가 국왕에 즉위하면서 막시마는 왕비가 됐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