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27.아르헨티나)가 "월드컵 득점왕 보다 우승을 더 원한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4강전에서 네덜란드와 격돌한다.

    이번 대회에서 메시는 이전 월드컵에서의 부진을 완전히 만회하며 펄펄 날고 있다.

    주장으로서 5경기 4골을 넣으며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6골)에 이어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메시가 결승전까지 출전할 경우 로드리게스와 브라질 네이마르를 제치고 득점왕(골든 부츠)도 가능한 상황.

    그러나 메시는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득점왕보다 우승이 중요하다"며 "월드컵 우승은 어린 시절부터의 꿈이었으며 그 꿈을 이루고 싶다"고 우승에 열망을 밝혔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