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에 오른 독일 축구대표팀의 요아힘 뢰브 감독이 "일부 선수들의 체력이 고갈됐다"고 걱정했다.독일은 5일 오전 1시(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뢰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주전 선수인)슈바인슈타이거와 케디라가 오늘 맡은 역할을 잘 해줬지만 그들의 체력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4강전에서는) 회복이 된 선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뢰브 감독은 브라질과의 4강전에서 두 선수의 출전 시간을 줄이는 대신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필리프 람(바이에른 뮌헨)을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이른바 '람 시프트'를 가동할 전망이다.그는 또 "우리는 조직적인 수비를 하는 데 성공했다"며 "프랑스가 긴 패스로 배후를 노렸지만 우리가 이를 잘 처리했다"고 이날 경기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네티즌들은 독일과 프랑스 경기에 대해 "독일-프랑스전, 독일 전차군단 역시 강하네" "독일-프랑스전, 아트 사커는 프랑스 아닌 독일" "독일-프랑스전, 독일 선수들 감기 연막작전이었나?" "독일-프랑스전, 이번 월드컵에서 프랑스 콩가루 아니더라" "독일-프랑스전, 독일 분데스리가 저력 보여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독일-프랑스전,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