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병' 콜롬비아와 일전을 앞두고 브라질의 간판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콜롬비아의 상승세를 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브라질과 콜롬비아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네이마르는 경기를 앞두고 브라질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뛰어난 선수인 것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그의 재능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고 상대팀 '에이스'를 칭찬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우리 팀이 로드리게스를 막길 바란다. 이는 나 혼자의 일이 아닌 팀 전체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콜롬비아는 뛰어난 팀이며 매우 강한 힘을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콜롬비아의 그런 상승세가 우리와의 경기에서 끊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브라질과 콜롬비아 경기를 앞두고 누리꾼들은 "브라질-콜롬비아전, 네이마르와 하메스 맞대결 기대" "브라질-콜롬비아전, 주최국 브라질 심판 판정 유리?" "브라질-콜롬비아전, 콜롬비아 상승세 브라질 넘을까" "브라질-콜롬비아전, 폭풍전야" "브라질-콜롬비아전, 두 나라 대통령까지 나서는 축구전쟁"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브라질-콜롬비아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