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여 들리는가” 6.25 참전용사 고개를 떨구며…"정성용 대신 김승규" 대한민국-벨기에戰 '눈부신 선방'

  • 금태섭, 7.30 동작을 재보선 출마 선언

    [뉴데일리 = 배민성 기자] 금태섭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이 7·30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금 대변인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의 변화, 새정치민주연합의 새로운 흐름을 상징하는 제가 정면대결의 적임자"라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또 "여당의 강자와 정면대결을 위해선 안철수 대표와 박원순 시장으로 상징되는 새 흐름의 아이콘인 금태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철수 대표와 박원순 시장 옆에서 우리 정치 변화의 선두에 서 있었던 한 사람으로 당당히 나서겠다.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동작을 출마선언에서 "원로 당원을 비롯한 전통적 지지기반과 시민사회의 새로운 풀뿌리를 결합시키고, 중도층과 합리적 보수층의 마음의 문도 열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북한, 원산 북쪽서  단거리 발사체 3기 발사

    [뉴데일리 = 순정우 기자] 북한이 26일 오후 5시쯤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오후 5시쯤 북한 강원도 원산 북쪽인근에서 단거리 발사체 3발이 동북부 방향 해안선을 따라 연속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아직 단거리 로켓인지, 미사일인지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발사 간격이 수초에 불과하고 사거리가 190km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 발사체는 지난 3월에 발사 됐던 북한군 300㎜ 신형 방사포 ‘KN-09’을 추측된다.

    이날 합참 관계자는 “지난 3월에 발사된 (KN-09) 것과 유사하나 사거리가 더 길어 성능개량 또는 사거리를 조정했는지 확인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이런식으로 발사한 미사일이나 로켓 발사가 올해만 10회 이른다”고 설명했다.

    성완종 의원직 상실…재보선 '역대 최다' 15곳 확정

    [뉴데일리 = 김현중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새누리당 성완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26일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7월30일 실시될 재보궐선거의 지역구는 역대 최다 규모인 15곳으로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이날 선거를 앞두고 영향력 있는 지역단체에 기부금을 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기소된 성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현직 국회의원이 선거 범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 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되기 때문에, 성 의원은 이날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반면 서울 서대문을 출신인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은 이날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에 따라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돌고 돌아 정홍원, 서남수도 유임되나?

    [뉴데일리 = 안종현 기자] 세월호 참사로 책임지고 물러난 '높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현장에서 목숨걸고 구조한 해경만 해체됐을 뿐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국무총리를 유임시켰다. 안대희 대법관부터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까지.

    두 국무총리 후보자가 연이어 낙마하면서 결국 내세울 카드가 동이 난 셈이다.

    결국 이제 더 이상 박근혜 정부를 위해 목숨 걸고 일할 사람을 찾기는 어렵게 됐다. 윤 수석은 인사과정을 설명하며 "좋은 분은 많지만, 고사한 분도 있다"고 했다.

    야당의 집중포화가 예상되는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와 김명수 교육부 장관 내정자 등 7명의 장관 후보자들도 쉽지 않은 임명 과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 '천안함 추모음악회' 대관신청 거부한 KBS!

    [양영태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 서울글로리아 합창단이 연례행사로 거행되어 오던 천안함 순국 46용사 추모음악회를 위한 KBS홀 대관신청이 지난 5월말 KBS에 의해 이유 없이 거부당했다.

    국방부, 해군본부, 국민행동본부 등의 국가기관과 애국단체가 후원해왔던 서울 글로리아 합창단의 천안함 추모음악회 공연을 위한 대관 신청이 KBS에 의해 이유 없이 거부당한 것이다.

    KBS홀 관계자인 황 모 씨는 서울글로리아 합창단 단장 겸 지휘자인 본인에게 전화로 경합(?)에서 떨어졌다는 사실을 거만한(?) 말투로 전했다. 무슨 경합인가? 거부하기위한 수작인가?

    甲인 KBS홀 황 모 씨로부터 乙인 서울글로리아 합창단 단장인 본인은 굴욕적으로 받은 쓰디 쓴 강요된 분노의 잔을 한잔 먹은 셈이다.

    “전우여 들리는가” 6.25 참전용사 고개를 떨구며…


    [뉴데일리 = 유경표 기자] 6.25전쟁 66주년을 맞이해 국군용사 유족들과 애국 시민 백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제 45회 건국운동순국열사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도식에서 참석자들은 순국선열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한편, 종북 좌파세력에 잠식돼가는 현 시대의 대한민국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사)대한민국건국회(회장 권영해, 이하 건국회)가 주관한 건국운동순국열사 추모식이 25일 남산 건국청년운동 순국선열기념비 앞에서 열렸다. 권영해 대한민국건국회 회장과 임덕기 유족회장의 헌화로 시작된 추모식은 엄숙하고 진중한 분위기에서 거행됐다.

    권영해 회장은 추념사에서 “혼란 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싸우다 이 자리에 묻히신 순국선열들의 희생으로 세계 10위권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됐다”고 전하며 이은상 선생(노산, 1903 ~ 1982, 시조작가·사학자)에 의해 추도비에 씌여진 비문을 읊었다.

    교육부, '박근혜 퇴진' 글 올린 교사 전원 고발

    [뉴데일리 = 김태민 기자] 교육부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박근혜 정권 퇴진' 시국선언을 한 교사들 전원에 대해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13일에는 교사 43명이, 같은달 28일에는 80명이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지난 12일 현직 교사 161명은 경향신문 17면에 같은 내용이 담긴 호소문을 게재했다.

    이날 교육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 현장의 혼란 방지를 위해 부득이 고발조치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교육부는 "1, 2차 교사선언 참여자 중 상당수가 3차 교사선언에 참여하였고, 교사선언 참여자 대부분이 참여사실 확인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며 "일부 교육청에서 감사 및 조사를 끝까지 거부하고 있어 참여여부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사실상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박영선에게 고발당한 회사원 "그렇다면 나도…"


    [뉴데일리 = 엄슬비 기자] 새마음 포럼 데니스 김 회장이 25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고발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법사위원장인 박영선 대표는 당리당략으로 선박안전법안 처리를 지연시켜 세월호 참사를 키웠다”고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이 박영선 대표가 고발하게 된 계기는 박영선 대표가 지난 17일 김 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영등포 경찰서에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그는 “내가 욕한 것도 아니고 단지 비판했다고 해서 고발당한 것은 어이없다"며 "나도 똑같이 박영선의 잘못에 대해 고발하겠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 회장은 "박 의원의 고발은 회사원인 자신에게 위압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 "정성용 대신 김승규" 대한민국-벨기에戰 '눈부신 선방'

    [뉴데일리 = 조광형 기자] 그동안 '주전 골키퍼' 정성용의 그늘에 가려 명함조차 내밀지 못했던 김승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최종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시각으로 27일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벌어진 대한민국 대 벨기에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김승규는 장신 공격수가 즐비한 벨기에의 파상 공세를 무난히 막아냈다.

    비록 후반에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앞서 여러 차례 눈부신 선방을 펼치면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높였다.

    기민한 움직임으로 한발 앞서 공을 쳐내고, 안정감 있게 슈팅을 막는 등 경기 내내 '마지막 수비수'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김승규는 0-1로 패한 뒤 가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일단 초반을 잘 넘기자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버리겠다는 각오를 했지만 제 실수로 실점을 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경기는 실패했다고 생각한다"며 "다음에 출전하게 된다면 반드시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대한민국 벨기에' 손흥민 눈물 펑펑 "아쉽고 국민들께 죄송"

    [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축구대표팀 막내 손흥민(22·레버쿠젠)이 눈물을 펑펑 흘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 휘슬이 울리자 손흥민은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하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자신의 첫 월드컵 무대에서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고군분투했지만 벨기에에게 분패하며 기적 같은 16강행을 이뤄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붇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쏟았고,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이 따뜻하게 안아줬지지만,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손흥민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상당히 아쉽다. 막내로서 제 몫을 못해 형들과 감독님께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핵이빨' 수아레스 4개월 선수 자격 정지 '월드컵 뛰지마'


    [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국제축구연맹(FIFA)가 '수아레스 핵이빨 사건'에 강도 높은 징계를 내렸다.

    FIFA는 2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에 대해 9번의 A매치 출전 정지와 함께 4개월 동안 축구 관련 활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수아레스의 징계는 오는 28일 열리는 우루과이와 콜롬비아 경기부터 적용되며, 이에 따라 수아레스는 더 이상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뛸 수 없다. 수아레스는 4개월 선수 자격 정지 징계 뿐만 아니라, 10만 스위스 프랑(약 1억 1,300만 원)의 달하는 벌금도 부과됐다.

    이 같은 중징계는 수아레스가 세 번이나 동일한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FIFA는 "그러한 행동은 축구장 내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수아레스는 25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이탈리아의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이빨로 강하게 물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폴리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