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황당한 이송…취재진 피하려고 가짜 탈영병 동원'핵이빨' 수아레스, 또 물어뜯었다 '제 버릇 남 못주네'


  • 새누리당 "조희연 인수위, 알고보니 전교조가..."


    [뉴데일리 = 김정래 기자]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인의 초대형 인수위에 대해 '행정력 낭비'라고 맹비난했다.

    24일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280여 명에 달하는 조 교육감 당선인의 초대형 인수위 중 102명이 현직 교사로, 방학기간 전 이들이 수업에 대거 빠져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우려와 수업의 질 저하가 예상되고있다고 밝혔다.

    또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인수위 인사들의 면면이 곽노현 전 교육감 당시 파견됐던 전교조 교사와 진보단체 인사 등으로 이뤄졌다"며 편가르기 지적에 대해 겸허히 받아드리고 시정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다소 늦은만큼 소통과 화합, 상생의 자세로 힘과 지혜를 모아 조속한 상임위원회 구성 완료 등 역대 어느 국회보다도 더 열심히 일하는 신뢰받는 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무장탈영병 관련 후속조치 착수


    [뉴데일리 = 순정우 기자] 국방부는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일반전초(GOP)에서 총기난사를 한 뒤 무장탈영했다가 자해 시도 뒤 검거된 임 모 병장이 수술 뒤 현재 회복중이라고 밝혔다.

    24일 오전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임 병장은 어제 오후 6시5분부터 8시45분까지 2시간40분 동안 왼쪽 가슴과 어깨 사이 약 3㎝ 상당의 총상에 따른 수술을 받았다”며 “현재 회복중으로 수면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임 병장은 상태가 양호하며 의식도 뚜렷하다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후속조치에 착수했다. 해당부대 정상화와 후속조치에 대해서도 각 부서별로 깊은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軍, 황당한 이송…취재진 피하려고 가짜 탈영병 동원

    [뉴데일리 = 순정우 기자] 군 당국이 지난 23일 자해 시도 뒤 생포된 총기난사범 임 모 병장(23)을 후송하는 과정에서 취재진을 피한다는 명목으로 가짜 탈영병을 동원해 물의를 빚고있다.

    군은 총기사고 43여시간이 끝에 대치하고있던 임 병장이 자해를 하면서 상황이 종결됐다. 임 병장은 검거 당시, 왼쪽 가슴과 어깨 사이 총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됐다. 문제는 군이 이 과정에서 임 병장 대역으로 하여금 모포를 뒤집어 쓴 채 군 구급차에서 후송되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는 것이다.

    이에 일부 신문사가 임 병장의 대역을 24일자 1면에 싣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이번 대역논란에 대해 군 관계자는 24일 “(임 병장이) 당초 헬기가 내릴 수 있는 강릉아산병원으로 가게 돼있었는데 응급실로 들어가는 길목이 좁고, 취재진이 집결해 있어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측에서 ‘취재진들이 많아 진료가 제한되니 별도의 통로를 준비하겠다. 국군강릉병원에서 가상의 환자를 준비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문창극 까고 김기춘 겨냥한 새정치


    [뉴데일리 = 김현중 기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를 거세게 요구해 온 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문 후보자의 사퇴와 관련해 "당연한 일"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와 김기춘 비서실장의 경질을 요구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인사실패와 국정혼란에 대해 진솔한 마음으로 국민께 용서를 구하는 것이 옳다. 인사추천과 검증의 실무책임자인 김기춘 비서실장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시급하다"며 거듭 공세를 퍼부었다.

    그는 사퇴 의사를 밝힌 문 후보자를 향해 "식민사관과 민족성 비하, 책임총리제 부정 취지의 발언, '야당에게 물어보라'와 같은 공직후보자로서 적절하지 못한 자세와 언행이 문제가 됐는데, 사퇴를 밝히면서 국민에게 유감조차 표명하지 않은 것은 마음을 무겁게 한다"며 끝까지 비판을 가했다.



  • "좌파 교육감 13인에게 전교조는 '상왕'?"


    [뉴데일리 = 엄슬비 기자] 보수성향의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는 23일 "전교조의 편법투쟁을 지지하고 법외의 조합에 법적 지위를 인정하는 소신 있는 교육감에게 교육감 직을 내려놓고 소신을 따르라"고 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선거제도에 허점이 많아 당선된 좌파 교육감의 편향된 행동은 결국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민주-법치 국가의 대다수 선량한 국민들은 무법과 불법을 지지-찬동하는 교육감에게 주민소환이라는 지극히 민주적 절차에 따라 그 자리에서 내려오게 강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교조는 법외노조 1심 판결에 아랑곳 하지 않고 교육부의 후속조치에 대해 총력투쟁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자기들 입장을 대변할 때만 유효한 판결로 여기는 전교조의 전형적 생떼"라고 평가했다.

    구한말과 똑같은 작금의 ‘대한민국’ 개혁방안은?

    [뉴데일리 = 유경표 기자]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기초와 기본 원리를 바로 세울 수 있는 '대통령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공공기능을 아웃소싱하거나 민간에게 위탁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더불어 국회 로비 등 업계와 정치권의 유착비리를 근절하고 국회의 무제한적 입법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바른사회시민회의(이하 바른사회)가 20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연 토론회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대통령의 리더십 ▲공직사회 개혁 ▲국회의 역할 ▲준법의식과 원칙확립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개조의 방향을 모색했다.

    전교조 막가파 행보 “후속조치? 법대로 하자”


    [뉴데일리 = 유경표 기자] 전국교직원조합(이하 전교조)가 법외노조 1심 판결에 아랑곳 하지 않고 교육부의 후속조치에 대한 대응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대부분 법원의 판결과 교육부의 지침을 일방적으로 묵살하는 지침들로 이뤄져 있어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전교조는 23일 서울시 서대문구 전교조본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1일 개최된 전국대의원대회의 결정사항을 바탕으로 작성된 ‘전교조 위원장 총력대응 지침’을 발표했다.

    총력대응 지침에서 전교조는 ▲법외노조 철회 및 교원노조법 개정 ▲세월호 참사 해결을 위한 특별법 제정 ▲김명수 교육부 장관 지명 철회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중단 등 4대요구를 정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교조는 오는 27일 서울역에 집결한 뒤 청와대와 정부종합청사를 항의 방문하는 '조퇴투쟁'을 시작으로 7월 12일에는 ‘전국교사대회를 개최해 교사징계 중단과 복귀거부 전임자 해임조치 중단 등을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교조’와 ‘민변’의 기상천외한 법해석


    [뉴데일리 = 양원석 기자] 법원이 전교조의 비합법성을 판결로 인정했지만, 전교조의 기세는 조금도 움츠러들지 않았다.

    오히려 소속 교사들의 조퇴 투쟁을 지시하는 등, 법원의 판결을 사실상 무시하는 초법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72명의 노조 전임자를 다음달 3일까지 모두 학교로 복귀하라는 교육부의 명령도 가볍게 무시했다.

    전교조에 대한 수십억원의 예산 지원, 각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사용 중인 노조 사무실에서의 퇴거 역시 정면에서 거부했다.

    소속 교사들을 무리지어 위력시위에 나서는 한편, 법원에 항소와 함께 가초분 신청을 다시 내는 등 사법부의 판결을 무력화하기 위한 전교조의 움직임은 입체적이다.

    전교조가 공개적으로 대정부투쟁을 선언하면서, 교육부와의 충돌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 보인다.



  • '핵이빨' 수아레스, 또 물어뜯었다 '제 버릇 남 못주네'

    [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거친 매너로 악명이 높은  우루과이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가 이탈리아전에서 상대 선수를 이빨로 물어뜯어 논란이 되고 있다.

    우루과이는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조별 예선 3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0-1로 승리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기분 좋은 승리는 아니었다. 수아레스가 후반 35분 이탈리아의 수비수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입으로 물어버렸기 때문이다.

    키엘리니는 놀란 표정으로 넘어졌고, 수아레스는 마치 자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입 근처를 손으로 감싸쥐고 그라운드에 뒹굴었다.

    키엘리니가 직접 어깨를 드러내 보이는 등 이탈리아 선수들이 심판에게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해당 장면을 보지 못한 심판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고 경기를 진행했다.

    일본-콜롬비아전, 日 에이스 카가와 또 '침묵'


    [뉴데일리 = 이요한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카가와 신지(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콜롬비아전에서도 또 부진하며 이번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일본은 25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콜롬비아에 1-4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와 그리스전서 부진해 모진 비난을 받았던 카가와는 심기일전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카가와는 날카로운 돌파, 칼날 패스 등 특유의 장점을 발휘하지 못했다.

    슈팅도 임팩트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전혀 위협적이지 못했다.

    카가와는 이날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고도 이를 무산시켰다.

    축구종가 자존심 구긴 잉글랜드, 56년 만에 '무승'


    [뉴데일리 = 윤정원 기자]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단 한 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한 체 탈락했다.

    25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은 2연패로 일찌감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잉글랜드와 코스타리카의 경기가 열렸다.

    이번 경기와 상관없이 잉글랜드는 16강 탈락을, 코스타리카는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긴장감이 떨어진 체 경기를 치렀다.

    결국 잉글랜드와 코스타리카는 0대 0으로 무승부를 거뒀고 코스타리카는 조 1위(승점 7)를 차지했다. 잉글랜드는 1무2패(승점 1)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이번 월드컵을 마쳤다.

    [사진 출처 = 뉴데일리 DB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