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제대하는 말년병장 2인…한명은 국민적 스타, 또다른 한명은 살인범
  • ▲ 사진은 해당사건과 관련없음.ⓒ뉴데일리DB
    ▲ 사진은 해당사건과 관련없음.ⓒ뉴데일리DB

    2014년 상반기 대한민국은 북한의 미사일도발과 무인기사건 그리고 세월호 침몰 들 각종 사고로 얼룩진 시기로 기억될 것이다.

    특히 한국인이 사랑하는 월드컵도 최근 열리면서 육군 병장신분으로 러시아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이근호(30, 상주 상무 피닉스) 선수가 주목받았다.

    이근호는 올해 9월 16일 제대한다. 

    우연의 일치일까? 온 국민의 스타가 되어버린 이근호와 달리 같은 날 전역예정인 한 말년병장은 비정상적인 주목을 받으며 온 국민의 공분을 샀다.

    바로 지난 21일 강원도 최전방 GOP에서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임 모 병장이다.

    임 병장은 지난 21일 오후 8시15분쯤 근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동료 장병들에게 수류탄 1발을 터뜨리고 K-2소총 10여발을 발사했다.이 사고로 김모 하사(23)와 진모(21)·이모 상병(20), 김모(23)·최모(21)일병 등 5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재 그는 소총과 실탄 그리고 수류탄으로 무장하고 검거팀과 총격전을 벌이며 대치중이다. 현장에 그의 부모도 함께 나서 설득 작업을 하고 있다. 

    몇시간내에 임 병장이 무장을 풀고 투항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말년병장과 나락으로 끝없이 추락하는 말년병장을 국민이 함께 볼 비극적인 시간이 다가온다. 

    이근호 병장 “이겨서 돌아오라” 그리고 임 모 병장은 “살아서 돌아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