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탄 투척후 생활관으로 진입해 ‘총기난사’
  • ▲ 시진은 해당사건과 관련 없음.ⓒ뉴데일리DB
    ▲ 시진은 해당사건과 관련 없음.ⓒ뉴데일리DB

    21일 전방 GOP주간근무를 마친 육군 22사단 임모 병장(22)이 근무를 마친 후에 소초로 복귀 중이던 동료들을 항해 수류탄 1발을 터뜨리고 자신의 K-2 소총 10여 발을 발사하여 5명을 사망케 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총기사고를 낸 임모 병장은 지난해 4월 A급 관심사병으로 분류됐다 해당부대 GOP 투입직전인 11월 B급 관심사병으로 분류되면서 근무에 합류했다.

    GOP근무를 하기위해서는 B급 관심사병부터 지휘관의 결정에 따라 근무가 가능하다. 임모 병장은 B급 관심사병으로 관리되면서 GOP근무에 합류하게 됐다.

  • ▲ 총기사고로 다친 병사들이 22일 자정을 넘은 시간 강릉의 한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연합뉴스
    ▲ 총기사고로 다친 병사들이 22일 자정을 넘은 시간 강릉의 한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연합뉴스

    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임모 병장의)내성적 성격을 밝게해주고 하기 위해 부분대장을 시켰다. 직책이 바뀌니 말도 많아지고 성격도 나아졌다. 그 결과 근무를 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관리대상에서 B급으로 떨어지고 특별한 문제가 없어서 GOP근무에 투입됐다.현재 관심사병 분류는 A.B.C로 나뉘며 A는 특별관리 대상으로 자살징후가 있는 대상자로 B는 중점관리 대상으로 충분히 고려하면 근무할 수 있다. C는 기본관리 대상이다.

    사고 당일 임모 병장은 동료와 근무를 마치고 함께 복귀면서 후방 보급로 3거리 지역에서 수류탄 1발 던져 3명을 사망케하고 다시 생활관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총기를 여러발 수발 발사하고. 다시 이어서 생활관 통로로 진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이 사고로 3명은 밖에서 2명은 안에서 사망했다.

    현재현재 군은 사고자 검거를 위해 부대 전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해 경계를 강화하고 헬기를 투입해 항공정찰과 함께 군단 특공부대를 투입해 정밀 수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