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이턴 커쇼(26)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생애 첫 노히트 노런 소감을 밝혔다.

    커쇼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노히트 노런 투구를 펼쳤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두 차례의 노히트 노런은 모두 다저스에서 나왔는데 지난달 26일 조시 베켓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볼넷 2개만 내주고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커쇼는 경기 후 "베켓이 나에게 어떻게 노히트노런을 했는지 말해줬다"며 "그에게 고맙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커쇼는 이어 "오늘 경기는 매우 특별하다. 나의 삶이 끝날 때까지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정말 놀랍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커쇼의 노히트 노런 경기에 대해 네티즌들은 "커쇼 노히트 노런,이제는 류현진 차례" "커쇼 노히트 노런, 아깝다 퍼펙트 가능했는데" "커쇼 노히트 노런, 라미레스 실책 땅을 칠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