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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 대표팀이 2002년 한일월드컵 이래 4회 연속 본선 첫 경기 무패행진을 이어 나갔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후반 23분 터진 이근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28분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2002년 한일 월드컵 폴란드전 2-0 승리를 시작으로 내리 3개 대회서 모두 첫 경기는 승리해 승점 3점을 챙겼다.
2006 독일 월드컵서는 토고에 2-1,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그리스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러시아전 무승부로 비록 첫 경기 4연승에는 실패했지만 '무패' 기록은 이어가게됐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한국-러시아전,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