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황신혜와 닥터스 군단도 놀란 레전드급 반전 미모 이슈
  •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지원자들의 인생을 바꿔 주는 스토리온의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Let美人4)>가 2대 주인공을 뽑기 위해 5000여 명의 지원자 오디션을 진행한 가운데, 지난 5월 29일 방송에서 도움이 절실한 지원자들의 사연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 날 첫 번째로 등장한 지원자는 쓰고 나온 가발을 벗고 머리카락 한 올 없는 상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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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지원자는 산후 후유증으로 탈모가 진행되며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아본 적이 없어 머리카락이 하나도 남지 않은 상태에 이르렀다.

    또한 등장 전에 공개된 사진 속의 외모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으로 무대에 나타나 의아함을 갖게 한 지원자도 있었다. 





  • 이 지원자는 실제 모습과 다르게 포토샵 작업한 사진으로 온라인상에서는 여신으로 불리고 있다고 말했다. 





  • 블로그 친구만 4000명 가량 되는 이 지원자는 이제 가상세계가 아닌 현실에서 자신감을 갖고 인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자 용기를 냈다.

    또한 모자를 눌러쓰고 등장했다가 화상 흉터로 뒤덮인 충격적인 얼굴을 공개한 지원자도 있었다.
     




  • 이 여성 지원자는 초등학생 아들을 둔 어머니로서의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하게 된 학예회 등 대부분의 행사에 남편을 혼자 보냈던 지원자는 아들의 부탁으로 평소보다 신경써서 꾸민 모습으로 학교 행사에 참석했지만 이 때문에 아들은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게 됐다.





  • 초등학생 아들이 “나쁜 사람 아니고 외계인도 아니고 그냥 우리 엄마”라며 “다른 이유가 아니라 엄마에게 미안해서 가슴이 아프다”고 이야기했다는 사연에 렛미인 진행자팀도 눈시울을 붉혔다.
     
    어머니와 함께 나온 한 남성 지원자는 가녀린 몸은 물론 여성보다 더 예쁜 목소리를 갖고 있었다.





  • 이 남성 지원자는 여자보다 더 여자 같은 모습 때문에 학교에서 모욕적인 놀림과 괴롭힘을 받아온 사연을 털어 놓았다.





  •  특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힘들어 하는 자식을 포기할 수 없어 직접 아들을 데리고 나온 지원자 어머니의 모습이 더욱 안타까움을 일으켰다.





  • 또한 이 날 방송에서는 어린시절 당한 성추행의 충격으로 스스로를 남자처럼 꾸미고 살아온 <렛미인4> 1대 주인공 배소영 씨의 메이크오버된 모습이 공개됐다.





  •  렛미인에 선정된 배소영 씨는 82일간 양악수술을 비롯한 다양한 치료와 집중 교정을 통해 몸무게 감량과 함께 몰라보게 여성스러워진 모습으로 변신해 MC 황신혜와 닥터스 군단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날 방송을 본 많은 누리꾼들이 “오디션 지원자들 다 너무 안타깝다”, “저런 사연들이 있다니, 전부 다 렛미인 시켜 주면 안 되나”, “지원자들 보니 평범한 외모가 감사하게 느껴진다”, “배소영 씨 변신한 모습 대박이다” 라는 반응을 보인 반면, 한편에서는 “외모지상주의 사회부터 뜯어 고쳐야 하는 것 아닌가?”, “성형시켜 주는 프로그램이 외모 중시 사회를 더 조장하는 것 같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국내 메이크오버쇼인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받은 출연자들에게 국내 실력 있는 의료진들이 수술을 지원하며 콤플렉스 극복과정을 보여 주는 프로그램으로 <렛미인 시즌4>가 지난 5월 29일 밤 11시 스토리온을 통해 첫 방송됐다.

    [사진 = 스토리온 <렛미인4> 29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