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으로 세계 음원 시장을 강타한 가수 싸이가 이번엔 미국의 '힙합전설'과 손을 잡고 돌아왔다.

    기꺼이 싸이의 파트너가 된 '전설의 가수'는 래퍼 스눕독. 미국 팝시장에서 오랫동안 메인스트림 힙합을 이끌고 있는 스눕독은 이번 싸이의 신곡 '행오버(HANGOVER)'에서 직접 피처링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눕독은 단순히 콜라보에만 그치지 않고 행오버 '티저 포스터'까지 참여할 정도로 높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는 모습.

    해당 포스터에는 싸이와 스눕독의 재미난 캐리커쳐와 함께 "HANGOVER PSY FEAT SNOOP DOGG"이란 문구가 써 있어 스눕독의 피처링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스눕독은 한국시각으로 6일 오전 2시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Video n song Is dope !! Get it 1st(비디오와 노래가 대단히 좋다. 한 번 들어보라)"고 적은 뒤 해당 포스터를 올려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싸이는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8일 오후 7시 ABC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 게임 나이트'에 스눕독과 함께 출연해 신곡 '행오버'(Hangover)'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행오버의 음원은 9일 자정 미국 및 전 세계 아이튠즈를 통해 발매할 계획이다.

    [사진 출처 : 스눕독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