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울산지역 투표율 평균치 도달중
  • 4일 지방선거 마감이 5시간을 남겨둔 오후 1시 현재 대구는 34.3%, 울산은 35.9% 로 투표율이 전국 평균에 도달하고 있고 경북은 43.0%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앞서 오전 시간대 비해 대구와 울산지역의 투표율이 서서히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1시까지 전국 지방선거 투표에 38.7%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앞서 치러진 사전투표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았던 만큼 이번 지방선거 전체 투표율이 높아진다는 분석과 함께 선거일과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투표율이 평년 수준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부동표과 숨은표심 그리고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나타났던 세대 간 대결 재연 여부, 세월호 희생 학생 또래의 자녀를 둔 40대·50대 학부모들의 투표 성향 등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이번에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된 점 등을 감안할 때 이날 오후 6시에 최종적으로 투표를 마감하면 60% 안팎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선거 당일에는 선거운동(SNS 등 이용 포함)을 할 수 없지만, 공직선거법 제58조의2(투표참여 권유활동)에 의해 선거당일에도 누구든지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는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