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유원지 MICE Hub 조성, 문화활력 거점 강조
  • ▲ 신영수 새누리당 성남시장 후보.ⓒ연합뉴스
    ▲ 신영수 새누리당 성남시장 후보.ⓒ연합뉴스

    신영수 새누리당 성남시장 후보는 "시장에 당선된다면, 성남시를 문화복합 거점단지 도시로 만들겠다"고 2일 밝혔다. 

    신영수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장기간 방치돼 있던 백현유원지 부지에 MICE Hub로 조성하겠다"며 "컨벤션시설과 문화시설을 도입하여 주변기능과 조화를 이루는 문화복합 거점단지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말했다.

    MICE 산업이란 Meeting(국제회의), Incentives(포상관광), Convention(컨벤션), Exhibition(전시)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을 뜻하며, 고용창출, 외화수입 등 일반 관광산업에 비해 높은 부가가치를 지니고 있다. 

    분당구 정자동 백현유원지(8만5000㎡) 부지에 컨벤션, 문화, 숙박, 주거가 복합된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잡월드 등과 연계해 젊은이의 문화활력 거점으로 조성, 이를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을 통한 다수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신 후보의 설명이다. 

    신 후보는 아울러 관광산업과 연계한 문화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성남시 관광산업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하고, 경기도ㆍ성남시ㆍ광주시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남한산성내 조선시대 마을 재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신 후보는 이와 함께 생활체감형 문화체육 인프라 공간을 확충을 제시했다. 걸어서 10분 이내에 접근 가능한 문화체육시설을 확보하고, 민간공원 개발을 통해 대원근린공원 및 서현근린공원 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대상으로 문화체육시설 거점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