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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다 알아버린 윤수완(구혜선)은 방송 내내 아프고 슬픈 모습으로 울었다.
지난 주 방송 분 말미에 윤수완은 동주(이상윤)와 아버지의 대화를 모두 듣게 되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 방송됐다. 그리고 31일 방송분에서는 윤수완의 고통이 그대로 그려졌다.
눈을 기증해 준 사람이 동주의 어머니란 사실에 절망하고 자신을 위해 아버지가 동주의 어머니를 죽였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너무나 사랑하던 아버지와 동주의 고통을 알게 된 윤수완은 결국 동주를 위한 선택을 하게 된다.
참을 수 없는 현실에 아버지마저 쓰러져 의식불명인 상태였지만 윤수완은 동주에게 결국 이별을 선언한다. 그녀를 너무나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던 동주 어머니의 반지를 빼며 윤수완은 차갑게 동주를 바라봤다.
한편 강지운(김지석)이 차형사(주안)에게서 동주 어머니 사고에 대한 얘길 들으며 의미 심장한 얼굴로 변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예고편에서는 뺑소니 사고에 강지운과 그의 어머니가 관계되어 있음을 암시해 극의 흐름이 어떻게 흐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출처=SBS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