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이 배우 차승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영화 ‘하이힐’의 장진 감독과 배우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가 출연했다.

    이날 차승원은 “유재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꼭 나오고 싶었다”며 손수 전화를 해서 출연의사를 밝힌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MC유재석은 “차승원은 내가 어려웠을 때마다 예능에 나와 도움을 많이 줬다”며 “‘무한도전’이 시청률 바닥일 때 연탄을 날라줬다”며 “그때 무한도전의 자리를 잡아주고 갔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또 “차승원은 예능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원래 어제 토요일 녹화인데 차승원 덕분에 휴일인 일요일에 다들 부운 눈으로 나왔다”고 말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이들이 출연한 ‘해피투게더 시즌3’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30일 TNmS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영화 하이힐 특집’ 편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지난 주보다 2.6% 상승한 8.2%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