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홍명보 감독 귀국한국 축구 팬 100여명 모여홍명보 감독은 무표정으로 공항 빠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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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홍명보 감독이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뉴데일리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참사를 안고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이 귀국했다.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A조에서 1승 2패, 승점 3점, 조 3위에 머물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역대급 꿀조에서 역대 최강의 멤버를 가지고 역대급 실패를 맛본 홍 감독이다. 그를 향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30일 인천국제공항. 그 비난 여론이 이곳에서도 크게 숨을 쉬었다. 홍 감독을 포함해 이강인,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 등 선수 8명이 이날 입국했다.비행기 도착 시간은 오전 4시로 예정이 돼 있었다. 이른 시간에도 분노를 가득 담은 한국 축구 팬, 유튜버 등 약 100여 명이 공항에 운집했다. 이강인의 유니폼을 들고 있는 선수들의 팬들도 보였다.홍 감독이 탄 비행기가 도착하기도 전에 도착 게이트에 선 이들 중 일부는 북을 치며 "홍명보 꺼져!"를 외쳤다. 또 "한국에서 꺼져!", "홍명보를 미국으로", "20억 나도 벌고 싶다" 등의 조롱도 나왔다.이들의 손에는 '홍명보! 돈 뱉고 나가. 축협 완전 해체', '한국 축구는 죽었다' 등의 플래카드가 들려 있었다. 이들 앞에는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었다. 안전 사고를 대비해 수십 명의 경찰이 배치됐다. 살해 협박까지 나온 상황이었다.홍 감독이 모습을 드러내자, 공항은 '아수라장'이 됐다. 야유 소리로 시작해 바로 고성이 나왔다. 그리고 욕설이 터졌다. 홍 감독과 함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향한 욕설도 이어졌다. 홍 감독이 공항을 빠져나와 차량으로 이동하자, 그곳까지 따라 나와 욕설을 퍼부었다.홍 감독은 무표정이었다. 어떤 대응도, 어떤 말도 하지 않은 채 떠났다. 멕시코 현지에서 사퇴를 발표한 홍 감독이다. 이렇게 홍 감독의 북중미 월드컵 일정은 끝났다. 참혹하게. -
- ▲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분노한 한국 축구 팬들이 인천공항으로 몰려와 분노를 표현했다.ⓒ뉴데일리





